제1회 안익태 첼로 콩쿠르 수상자인 김두민(김두민·15·예원학교 3학년)군이 6일 95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예술학교) 음악원 입시에 최종합격, 내년도 입학이 확정되었다. 김군은 지난 8월 예술학교의 「예술영재」로 선발되어 현재 고등학교 3학년생과 똑같이 예술학교 응시자격을 얻어 올 1, 2차 시험에 응시했었다. 예술학교 음악원에는 모두 5백82명이 응시했다. 합격생은 모두 87명으로 김군은 첼로전공자 4명 가운데 1명으로 합격했다. 이들은 모두 12일 면접시험을 치르게 되어 있으나 이 면접고사는 학습부적격자를 가려내는 것이므로 별다른 하자가 없는 한 합격이 확정된다. 이로써 김군은 「예술영재」로 예술학교에 입학하는 최초의 학생이 되었다.【서화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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