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조직 및 직제개편으로 당분간 공무원인력이 남아돌 것으로 보고 내년에 공개경쟁을 통한 신규채용규모를 올해보다 최소한 20%이상 대폭 줄일 방침이다. 총무처의 고위관계자는 이날 『공무원시험합격자중 2년넘게 임용되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많은 잉여인력이 생긴 이상 95년도의 신규채용규모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축소규모는 올해보다 20%이상 수준 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94년의 경우 5급 행정·외무·기술직과 7·9급 행정·공안·외무·기술직을 93년보다 20%줄어든 3천1백67명(사법 및 군법무관제외)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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