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6일 제조업부문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82년 58.8시간에서 93년에는 52.5시간으로 11년만에 6.3시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지난 30년간 고용사정추이」에 의하면 전산업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도 82년 55.9시간에서 93년 52.6시간으로 3.3시간 감소됐다.
또 직위별 취업비중은 전문·기술직 및 사무관련직등 소위 「화이트칼러」가 63년 6.3%에서 93년 25.3%로, 판매종사직 서비스직등 「그레이칼러」는 15.3%에서 28.2%로, 생산노무직등 「블루칼러」는 15.0%에서 31.9%로 각각 크게 늘었다.
반면 농림수산직등 농어민은 62.9%에서 14.6%로 대폭 줄었다.
통계청은 또 자영업자의 비중이 92년기준으로 한국은 28.5%에 달하고 있으나 미국(8.0%) 일본(13.1%) 영국(11.7%) 싱가포르(12.6%)등은 아주 낮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만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23.3%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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