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5일 수형자들의 「범죄감염」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미결수용자들도 범죄횟수와 종류별로 분리 수감하고 현재 2곳인 초범 교도소를 17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법무부는 이날 김두희법무부장관과 김도언검찰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교정기관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실시중인 「수형자 대분류제도」를 토대로 미결수를 재산범 강력범 향정신성의약품사범 과실범등 7개 범죄별로 분류해 수감키로 했다.
또 의정부 천안소년교도소 2곳뿐인 초범 교도소를 서울구치소등 7개 구치소와 영등포 수원 마산 경주 청주 순천 군산 장흥교도소등 15곳을 추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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