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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승용차 기술도입서 제출/비주력기업 조속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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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승용차 기술도입서 제출/비주력기업 조속분리

입력
199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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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은 5일 승용차산업 진출을 위한 기술도입신고서를 상공자원부에 제출했다. 삼성은 신고서에서 일본 닛산(일산)자동차의 기술을 도입, 98년1월부터 2천㏄급 승용차 3개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 6월부터 부산 신호공단에 공장건설을 시작, 98년 6만5천대로부터 연차적으로 규모를 늘려 2002년까지 5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필곤 삼성그룹 21세기기획단장은 이날 승용차기술도입신고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업종전문화및 경제력집중 완화를 위해 신라호텔등 비주력기업을 그룹에서 조속히 분리하고 자동차사업부문을 국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영이 정상화되는 2005년께 총자본규모의 50%인 5천억원을 국민주로 공모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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