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국면에서도 실전 4인방들은 큰 손해는 보지 않았다. 1%이내의 범위내에서 2명이 평가익을, 2명이 평가손을 보았다. 이들은 12월을 실적우량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우량씨는 대구에 아파트건립계획등을 갖고 있는 자산가치우량주인 대한중석을 4만3천8백원에 6백주를 매수해 주당 1천7백원의 평가익을 냈다. 한일시멘트를 지난달 4일 5만9천5백원에 매수했으나 지난 1일 5만9천원을 기록, 소폭 평가손을 봤다.
왕성장씨는 우선주의 강세로 전주대비 소폭 평가익을 냈다. 포항제철은 지난주보다 2천2백원 하락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우선주가 우선주 붐을 타고 9백원 올라 평가익을 실현하는데 크게 도움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외국인투자한도 확대를 앞두고 주당 3천5백원씩 올랐다.
고실적씨는 지난 28일 순이익이 6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원을 3만8천2백원에 1천주를 매수한데 이어 경상이익이 4백%, 순이익이 2천%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럭키금속을 2만2백원에 2천주 매수했다. 주가는 실적만큼 활발히 움직이지 않았으나 신원이 주당 1천8백원씩 오르는데 힘입어 전주대비 소폭 평가익을 실현했다. 럭키금속은 주당 7백원씩 하락했다.
왕성장 고실적씨 모두 『12월은 실적장세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전제하에 실적호전주들을 매수했다.
장유망씨는 방송관련주로 각광받던 한창과 태영을 각각 6만3천5백원, 7만1천원에 매도하고 종목선정작업에 들어가 실적은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다.
장유망씨는 다음주에도 전기전자 중소형부품주등 개별종목중심 장세가 전개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하고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찾기에 열중하겠다고 말했다.【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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