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UR협정 비준/상원서 76대24로/일 중의원서도 압도 통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UR협정 비준/상원서 76대24로/일 중의원서도 압도 통과

입력
1994.12.03 00:00
0 0

【워싱턴=이상석특파원】 미상원은 1일 우루과이 라운드(UR) 이행법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쳐 찬성 76대 반대 24표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시켰다.★관련기사 11면 이에 따라 미국은 관세무역일반협정(가트)을 대체할 세계무역기구(WTO)의 창립 회원국으로 내년 1월1일 공식 출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상원은 이날 재정적자를 유발하는 법안 상정시 세수 보전방안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는 예산준칙 적용을 유보하는데 필요한 재적 의원 5분의 3(60명)보다 8명이 많은 68명의 지지를 확보, 본회의 법안 표결에 들어갔다.

 클린턴미대통령은 표결이 끝난 뒤 가진 백악관연설에서 『의회의 UR 협정 비준은 미국의 승리』라며 『오늘밤 승리는 미국이 21세기로 나갈 수 있는 추진력을 주는 초당적 업적』이라고 환영했다.

 이번 회기를 끝으로 퇴임하는 조지 미첼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도 고별연설에서 『UR법안의 통과로 상원은 세계적 지도국으로서의 미국의 역할을 공고히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하고 『법안이 부결됐더라면 미국의 국력 약화를 의미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쿄 로이터 UPI 연합=특약】 일본 중의원은 2일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과 세계무역기구(WTO)출범에 대한 행정부의 이행법안을 압도적 다수결로 비준했다.

 이날 중의원 투표에서 전체 5백11명중에서 공산당의원 15명을 제외한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UR비준협정관련 이행법안은 참의원에 이송돼 오는 8일로 예정된 최종 비준만을 남겨 놓게 됐다.

 일본 헌법상 중의원이 동의한 모든 법안은 참의원의 결정과 관계없이 30일이내 자동처리토록 돼 있어 사실상 UR협정에 대한 비준은 완료된 셈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