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투자지역 중·한국순 꼽아 유럽기업인 절반정도가 중국및 동아시아지역의 경제력이 21세기초에는 북미지역이나 유럽을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들은 가장 유망한 투자지역으로 역시 동아시아지역을 꼽았으며 그중 중국과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제일 높았다.
이같은 사실은 영국의 해리스연구소가 지난 9월5일∼10월17일 매출액이 높은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벨기에등 서유럽의 대표적인 1만5천개 기업가운데 1천5백9개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5%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가 향후 10∼15년내에 세계 최강의 경제지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답변, 북미지역의 41%보다도 높았으며 유럽(11%)보다는 월등했다. 가장 유망한 투자지역으로는 응답자의 75%가 동남아시아와 중국을 제일 먼저 들었다. 아시아지역중 투자대상 선호도는 중국이 64%로 압도적이었으나 한국이 7%로 2위, 일본은 1%로 현저히 떨어졌다.【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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