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AFP=연합】 프레데리코 페나미교통장관이 12월5일 대만서 열리는 경제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79년 이후 미국 최고위급인사의 공식적인 대만방문이 될 것이라고 대만주재 미국협회(AIT)의 제니퍼 갈트 대변인이 30일 밝혔다. 갈트 대변인은 페나장관의 대만방문이 클린턴행정부 출범 이후 최초의 장관급 방문이라고 밝혔으며 대만 관리들은 미국 장관급인사의 방문은 양국간 교역증대와 이에 따른 유대강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79년 대만과의 국교를 단절하고 중국과 수교하면서 대사관 대신 이익대표부 성격의 AIT를 설치했으며 지난 9월 15년동안 계속돼온 고위급 관리의 대만공식방문 금지조치를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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