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박홍총장은 28일 지난 여름의 주사파 파동이후 우리 사회에서 주사파는 세력이 많이 약화됐지만 사라진 것은 아니고 잠복기에 들어간 만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총장은 이를 위해 대학총장과 교수, 중고교 교장 및 교사들을 중심으로 다음달 2일 「민주시민교육자모임」을 결성, 학생들에 대한 인간교육,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총장은 이날 하오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가 서울 용산구 동자동 벽산빌딩 24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11월 월례포럼에서 「주사파 파동이후의 한국의 지식인 사회―바람직한 공동체 의식개혁과 5대진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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