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공산당 정치국과 등소평판공실은 비밀리에 최고지도자 등소평(90)의 장례준비에 착수했으며 최근 사망한 김일성의 장례방식을 크게 참고하고 있다고 홍콩의 중국전문 월간지 전초 최신호가 28일 보도했다. 이날 배포된 전초 12월호는 『등의 장례준비는 등판공실의 왕서림주임과 강택민국가주석등 당정치국원들이 주도하고 있다』며 『이들은 등이 사망하면 그의 시신을 즉각 방부처리, 7일간의 대규모 군중참배후 천안문광장에서 1백만명이 참가하는 대형 추도대회를 개최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당정치국과 등판공실은 또 등에게 모택동, 김일성등 국내외 국가원수에 준하는 장례식을 치러주기로 했으며 군중동원이 최대특징인 김일성의 장례를 참고, 모사망때 보다 더 많은 인파가 추모기간중 등의 시신을 참배토록 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전초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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