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강남구자곡동 양옥/아늑한 산자락…자연과 예술의만남(살고싶은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강남구자곡동 양옥/아늑한 산자락…자연과 예술의만남(살고싶은집)

입력
1994.11.28 00:00
0 0

 집이 자리잡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대지는 그린벨트내에 취락구조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구획된 대지로, 건평 30평이하·2층불허의 까다로운 조건을 지켜야만 했다. 건축주는 부부침실과 서재, 자녀방 2개, 거실, 취미생활(음악 영화감상등)을 위한 공간을 요구했다. 2층설계가 불가능함에 따라 지하층을 30평으로 설계하고 대지의 경사면을 이용해 지하층을 햇볕이 들 수 있도록 지면을 깎아내려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1층에는 거실을 중심으로 식당을 남향에 배치, 쾌적한 공간을 연출했고 부부침실을 북서향으로 배치했다. 이는 밤늦게까지 일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생활패턴을 지닌 건축주의 요구에 따른 것이었다.

 지하층에는 중앙에 취미실을 두었는데 취미실의 독립성을 위해 각 방으로 통하는 복도는 별도로 설치했고 지붕에 천창을 두어 지하까지 빛이 들어오도록 했다. 외벽에는 아치형의 통로를 지닌 날개를 붙여 좁고 긴 정원을 넓어보이도록 했다. 건축면적 30평. 동명건축 대표 장양순씨 작품.<남대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