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만에 북한에서 귀환한 조창호중위(64)의 전역식이 26일 상오 육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이병태국방장관, 이양호합참의장, 황명수국회국방위원장과 전·현직 군고위관계자, 참전단체회원등 6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중위는 전역식에서 귀환인사를 통해 『43년 동안 북한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죽어도 항복하지 않겠다는 「군진」 수칙덕분이었다』며 『군인의 길이 힘들더라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소명감으로 군복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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