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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4가 재봉틀상가/전문상점200여곳… “40년명성”(알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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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4가 재봉틀상가/전문상점200여곳… “40년명성”(알뜰쇼핑)

입력
1994.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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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청계천4가 네거리에서 을지로 4가에 이르는 2백 양쪽 대로변에 재봉틀 전문상점 2백여개소가 몰려있다(약도참조). 전국 재봉틀 유통량의 60%정도를 공급하는 40여년 전통의 국내 최대상가인 이곳은 국산제품은 물론 일본 대만산제품도 일반소비자에게 도매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10∼20% 싸다.

 이곳에서 파는 재봉틀은 크게 가정용과 공업용으로 나뉜다. 최근 세탁소 수선비가 비싸지고 커튼등 가정용품을 직접 만드는 주부가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 손쉽게 커튼바느질 짜깁기 바짓단접기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재봉틀이 선보이고 있다. 

 가정용은 기능과 브랜드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국내 65%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가진 「브라더」 재봉틀의 경우 직선, 지그재그바느질등 2가지 기능을 가진 기본형이 22만∼25만원, 단춧구멍만들기 세발띄기바느질등 10가지 기능을 가진 제품이 28만∼30만원이다. 또 정교한 바느질이 필요한 와이셔츠의 단춧구멍 만들기나 실자동감기등 15가지 기능을 가진 것이 36만∼40만원이다. 꽃무늬 만들기등 21가지 기능을 가진 제품은 구형제품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34만∼35만원이면 살 수 있다. 「자노메」 「리카」등 기타 수입제품은 브라더제품보다 평균 10%정도 싸다. 공업용은 직선바느질기능만을 갖추고 있는데 가격은 45만원선이다. 이곳에는 판매점포외에도 부품상 수리점까지 몰려있어 부품교환등의 고장수리도 할 수 있다.【홍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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