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AFP 로이터=연합】 이등휘 대만총통은 국민당 창당 1백주년 기념일인 24일 『국민당은 대만의 독립을 반대한다』며 『대만이 독립을 선언하면 2천1백만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총통은 이날 2만명의 국민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시내 중산기념당앞 광장에서 거행된 국민당 창당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신이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는 비난을 일축했다.
이총통은 대만성장과 대북시장, 고웅시장등의 첫 직선선출과 성및 시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12월3일의 선거를 앞두고 행한 이날 연설에서 『국민당은 또 다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야당을 겨냥, 『우리는 국가체제를 바꾸려는 자들의 반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