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극상… 징계 불가피할듯”/3사교장 이임연설 파문 확산 국방부는 24일 상오 이병태장관 주재로 오형근전3사교장(소장·1군 부사령관)의 이임연설 파문과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김형선육군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연설 경위와 내용을 조사토록 하고 처리 방침등을 논의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5면>
이날 이장관과 이양호합참의장,정준호차관, 이중형1차관보, 조성태정책실장등 국방부 고위관계자와 김육참차장 이영대감찰감등 육본 관계자가 참석한 긴급대책회의는 오소장의 연설이 군기강을 위태롭게 하는 중대 사태라고 판단, 발언내용을 철저히 분석한뒤 조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특별조사위원회는 오소장을 육군본부로 소환, 직접조사를 벌인뒤 이달내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육군의 한 고위관계자는 『진상이 밝혀지는 대로 오소장을 인사위원회에 넘겨 조치를 할 방침』이라며 『그의 연설이 일종의 하극상으로 비쳐지고 있는 만큼 중징계가 불가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손태규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