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뉴욕 외신=종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16개 회원국은 24일 보스니아사태와 관련한 긴급회의를 열어 비하치 인근지역에 대한 안전지대를 확대, 세르비아계의 철수롤 종용하되 이를 수락하지않을 경우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나토소식통들이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함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비하치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위해 나토측이 이같은 비상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며 조만간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나토소식통은 세르비아계가 비하치 북쪽 5백지점까지 진격, 비하치의 함락이 임박했다고 전하고 세르비아계는 나토의 공습에 대한 보복조치로 2백50여명의 평화유지군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유엔안보리는 23일 나토가 보스니아내 인근지역의 세르비아계에 대해 두차례 공습을 단행한뒤 필요할 경우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 3차공습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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