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2·12정국 예측못할 혼미/민자 “25일부터 단독국회 강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12·12정국 예측못할 혼미/민자 “25일부터 단독국회 강행”

입력
1994.11.23 00:00
0 0

◎한때 원내복귀론 대두 불구/민주,장외투쟁 계속키로/황락주의장 “25일 본회의 강행” 민자당은 22일부터 강행하려던 국회단독운영 방침을 유보, 24일까지 야당과 국회정상화를 위한 대화노력을 한 뒤 25일부터는 야당의 참석여부와 관계없이 국회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관련기사 4·5면

 이에따라 민자당의 전격적인 단독국회 운영강행 방침으로 긴장이 조성됐던 정국은 시한부 소강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내부에서 원내외 병행투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어 야당의 당론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이날 상오에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상현 정대철상임고문과 권로갑 신순범최고위원등이 조속히 원내에 복귀한 뒤 원내외투쟁을 병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장외강경투쟁입장을 고수한 이대표등과 논란을 벌였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날 하오 최고위원회를 다시 열어 원내복귀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당분간 당론변화 없이 장외기소촉구투쟁을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고위원회의는 오는 25일 이기택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12·12관련자 기소를 거듭 촉구하고 26일 대전에서 대규모 옥외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한편 황락주국회의장은 이날 여야총무회담을 주선한 자리에서 여야가 오는 24일까지 국회를 정상화시키지 않을 경우 오는 25일 민주당이 불참해도 국회본회의를 강행할 것임을 여야에 통보했다.【이계성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