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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미얀마에도 위안소설치/군문서 영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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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미얀마에도 위안소설치/군문서 영서 발견

입력
1994.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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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재무특파원】 2차대전중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던 버마(현미얀마)중심부 만다레에 군대위안소가 다수 설치돼 버마출신 군대위안부들을 혹독하게 관리했음을 보여주는 일본군공식문서가 영국 전쟁박물관에서 발견됐다고 일아사히(조일)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일 간토가쿠인(관동학원)대 하야시(림박사)조교수(일본현대사 전공)가 지난 여름 런던에서 「소화 18년(1943년) 제규정철 제3629부대」라는 문서를 발견했다며 이 문서는 버마여성 위안부의 존재를 처음으로 확인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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