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주스님(금산사 회주)이 21일 하오1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치러진 조계종 제28대 총무원장선거에서 새 총무원장에 선출됐다. 월주스님은 선거인단 3백16명(총 3백19명중 3명은 불참)이 참석한 선거에서 1백68표를 획득, 1백46표를 얻은 월탄스님(한국불교발전연구원 이사장)을 따돌리고 총무원장에 당선됐다. ★관련기사 5면
35년 전북 정읍 태생인 월주스님은 덕숭문중(속칭 「월」자 문중) 금오스님의 제자로 54년 출가했다. 금산사주지와 종회의원등을 거쳐 80년 총무원장에 취임했으나 「10·27법난」으로 강제로 물러난 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불교인권위원회등 교계 안팎 재야세력의 대표로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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