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최근 북한과 독일이 민간무역사무소를 개설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독일 기업대표단이 북한을 방문중인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의 중앙방송은 18일 부총리 홍성남이 바우에르사장을 비롯한 독일 바우에르부동산관리회사 대표단을 만난 사실을 보도하고 이 접촉이 『친선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북한 경제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홍성남은 이 대표단을 맞아 상호 공동관심사를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는 북한의 경제부문 관리들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독일은 지난달 경제협력단을 평양에 파견하는등 대북 경협과 관련해 발빠른 행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같은 움직임은 유럽연합(EU)의 북한진출이 가시화하는 것으로 분석돼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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