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금리자유화등 굵직한 금융개혁이 시행됐지만 중소기업의 악성적 자금조달여건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18일 조사됐다. 중소기업은행이 3백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금융개혁이 중소기업 자금조달환경에 미친 영향」을 설문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중소기업의 절반가량이 금융개혁 실시후에도 금융여건은 달라진게 없거나 오히려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물론 꺾기관행이 줄어들고 대출절차가 간소해진 면도 있지만 가장 불만족스런 것은 개선되지 않고 있는 담보대출관행(38%)과 자금부족(31%) 차입금리상승(13%)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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