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로이터 AFP=연합】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지난달 체결된 역사적인 평화협정에 따라 오는 27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내달 10일까지 상대방 수도에 대사관을 설치하기로 17일 합의했다. 공식대표단을 이끌고 암만을 방문한 유리 사비르이스라엘외무부국장은 이날 나예프 하디드요르단외무부국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이 27일 공동성명을 통해 외교관계 수립을 공식 발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46년간의 전쟁상태에 종지부를 찍고 내달 10일까지 암만과 텔아비브에 대사관을 상호교환 설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관련, 이스라엘 국영 라디오방송은 초대 요르단 주재 대사에 모사드(비밀정보기구)관리인 에프레임 할레비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