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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개혁의지 약하다”58%/“부패척결위해 처우개선을”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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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개혁의지 약하다”58%/“부패척결위해 처우개선을”67%

입력
1994.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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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처 전화 여론조사 공직사회에 관한 공보처의 여론조사결과 국민이 꼽고있는 공직사회의 개혁우선대상은 세무(40.2%) 치안(27.0%) 교육(22.1%)정치(19.6%) 건설 (17.0%)순인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공보처가 지난 8일 전국의 성인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공무원의 개혁의지에 대해서는 「강한 편」(15.5%)이란 응답보다 「약한 편」(58%)이란 응답이 세배이상 높았다.

 침체한 공직사회의 개혁을 촉진시키는 방안으로는 사정·처벌강화 및 공직자의 의식개혁이 각각 18.4%, 15.4%로 가장 많았다.

 또 「공무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부패·부조리가 21.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청렴(9.7%) 안정성(6.7%) 불친절(6.5%) 무사안일(3.4%)순이었다.

 한편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임금등 공직자의 처우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반대의견(32.7%)보다 동의한다(67.3%)가 배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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