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16일 미성년자 명의의 토지거래가 여전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부는 이들 미성년자 명의의 거래자명단을 국세청에 통보, 자금출처조사등 투기여부를 가려주도록 요청했다. 건설부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전국의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신고구역내에서 거래된 땅은 모두 16만7천4백여건에 3억1천9백17만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만20세미만 미성년자 명의의 토지거래는 2백89건, 65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성년자의 토지거래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모두 1백27건이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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