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로이터 UPI=연합】 유엔안보리는 14일 이라크의 금수해제 요청을 거부하고 이라크에 대한 석유금수및 기타 제재조치들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유엔안보리는 이날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부총리가 쿠웨이트 주권인정에 관한 문서를 안보리 의장에게 전달한 뒤 비공식 회의를 열고 제재해제 여부를 논의했으나 이라크가 제재철회 전제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앞서 아지즈 이라크부총리는 쿠웨이트의 주권을 공식 인정한다고 명기한 문서를 유엔 주재 미대사에게 전달하고 유엔의 대이라크 금수를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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