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로이터=연합】 지난 9월 미피츠버그근처에서 추락한 US에어 소속 보잉737―300기는 제동기의 고장으로 참사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시애틀타임스지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5월 온두라스에서 제동기의 고장으로 비상착륙한 미콘티넨털 항공사소속 보잉 737―300기 조종사의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밝히고 보잉사측도 온두라스사건을 조사한 뒤 『조종간을 조절해 꼬리날개의 진동을 억제하는 장치와 조종간 조절 작동장치등 2개 계기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신문에 의하면 보잉 737―300기 조종사는 보고서에서 승객및 승무원 1백20여명을 태운 보잉 737기가 1만2천상공에서 하강하면서 18분동안 비행기가 우측으로 끌려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종간을 좌측으로 꽉 잡고 있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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