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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개조 전문 신종업체 등장/노인·장애인 생활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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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개조 전문 신종업체 등장/노인·장애인 생활 편리하게

입력
1994.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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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약자나 장애인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 구조를 개조하거나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집을 새로 지으려는 경우 설계도 해주는 신종 서비스 업체가 등장했다. 지난4월 문을 연 성은에이드(549―4648)에는 한달 평균 20여명이 찾아와 거동이 부자유스러운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의뢰하고 있다.

 이 업체는 고객들의 상담에 응해 방문을 자동문으로 바꾸거나 욕실 화장실의 세면기 소변기 대변기에 손잡이를 달아주며 거동에 장애가 되는 문턱을 없애고 대신 미끄럼방지용 고무로 경사로를 설치해 준다.

 건축주가 원하는 경우 노인과 장애인을 모시고 돌보기 편한 주택내부설계와 필요시설의 시공을 맡고 각종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무료상담도 하고 있다.

 비용은 시공비를 포함해 고무경사로가 3만원, 세면기손잡이 11만원, 소변기손잡이 4만5천원, 대변기손잡이 5만5천∼13만원, 180×1 크기 자동문은 2백53만원이다. 이들 편의시설 설치는 1∼3일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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