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1천2백8세대의 호텔형 차세대아파트(조감도)를 건립키로 하고 이르면 올연말 착공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아파트는 기존의 획일적인 아파트구조에서 탈피, 고층의 타워형 아파트와 판상형 아파트, 빌라형 아파트가 조화를 이루게 했으며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건설, 지상공간을 녹지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1층은 호텔식의 넓은 홀과 각종 서비스시설로 꾸며 로비에서 손님을 접대할 수 있게 했으며 맨 위층에는 전망과 휴식이 가능한 정원이 조성된다. 또 무인경비시스템은 물론, 위성방송송수신기 TV문자발생기등 각종 전자시스템이 갖춰지며 재택근무를 위한 정보통신센터를 마련할 계획.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벽을 가변형식으로 설계, 입주자가 필요에 따라 실내공간을 원룸형태로까지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으며 천장높이도 일반아파트(2.6)보다 높은 3로 돼있어 공간을 훨씬 넓게 활용할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