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이터=연합】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EU 연간예산의 1% 가량이 도둑맞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그리스를 제외한 EU 전역에 예산편취 제보용 무료 비상직통전화(핫라인)를 개설했다고 소식통이 11일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비상직통전화를 통한 제보로 부정행위의 단서가 잡힐 경우 제보자에 대해 20만ECU(약 1억9천8백만원)의 포상금을 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금까지 발각된 예산편취 규모는 EU 연간예산 7백억ECU(약 69조6천억원)의 1%에 달하는 7억ECU(약6천9백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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