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 문부성은 내년 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 매달 두번씩 토요일 수업을 하지 않는 「월2회, 주5일 수업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일본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문부성은 현행 학습지도 방식으로도 월2회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내년 새학기부터 실시하자는 문부성 조사연구협력자회의의 최종건의를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문부성은 앞으로 최종 목표인 「완전 주5일제」 실현을 위해 곧 학습지도방식 개정등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건의서는 『월2회 주5일 수업제는 인간형성을 도모하는데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결론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조사연구협력자회의는 92년부터 전국 6백42개 학교를 대상으로 월2회 주5일 수업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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