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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2인조 택시강탈 도주/부녀자납치 동일범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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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2인조 택시강탈 도주/부녀자납치 동일범추정

입력
1994.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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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상오 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세곡동 은곡마을 앞길에서 부광통운 소속 서울1가6412호 택시(운전사 이주호·34)를 타고 가던 20대 승객 2명이 운전사이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6만원을 빼앗은 뒤 테이프로 이씨를 묶어 길가에 버려두고 택시를 몰고 달아났다. 경찰은 지난 5일 0시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도난신고된 서울2자3675호 쏘나타 택시로 유모양(23)을 납치, 성폭행하고 8시간만에 풀어준 20대 범인 2명과 인상착의등이 비슷해 동일범으로 보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수사본부를 설치, 시내 4개경찰서에서 공조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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