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서 시범서비스 정부는 10일 초고속정보통신망(정보고속도로)의 시범지역으로 충남 대덕을 선정하는등 내년부터 45조2천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완료할 전국의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 종합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기획단(단장 박성득체신부정보통신정책실장)이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발표한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 종합추진계획안에 의하면 우선 내년말에는 2천억원의 예산으로 대덕지역에서 2천가입자를 선정, 97년까지 멀티미디어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지역에서는 초고속망을 이용한 첨단영상회의 원격교육 홈쇼핑 홈뱅킹 일괄민원처리등의 첨단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부는 시범사업과 함께 97년까지는 행정 교육 연구 우체국등 1만개 주요정부기관과 대형건물의 전산망을 초고속망화하고 2002년까지는 중소기업과 아파트등 인구밀집지역으로 초고속망건설을 확대키로 했다. 이어 2015년까지는 모든 일반가정에 광케이블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각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종합추진계획안은 관계부처협의를 마친 후 이달말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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