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사가 우리나라의 신용에 대한 전망을 「A+네거티브」에서 「A+포지티브」로 상향조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가신용도에 따라 양키본드를 발행하고 있는 서울시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전 한국통신의 신용도도 함께 변경된다. S&P사가 발표하는 「네거티브」는 앞으로 1∼3년내에 신용등급이 하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포지티브」는 1∼3년내에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무부는 S&P사가 한국신용도를 변경한 것은 북미간 핵협상타결에 따라 한반도의 긴장이 완화되고 있고 북한 김정일권력기반의 취약성과 북한경제의 어려움등으로 남한에 대한 군사도발가능성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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