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곡종합처리장 매입량도 확대 농림수산부는 8일 내년부터 추곡수매안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9월중순께까지 결정, 발표하며 미곡종합처리장의 쌀 매입 물량의 확대를 지원하는등 양정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예산안이 확정된 뒤에는 예산안을 수정하지 않고는 추곡수매량과 인상률도 수정할 수가 없으므로 정부의 추곡수매안도 예산안과 연계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정부의 추곡수매안 확정시기를 예년보다 1개월이상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곡유통위원회의 정부건의안 확정시기도 현재 10월중순에서 예산안작업에 들어가는 5∼6월께로 앞당겨진다. 농림수산부는 또 양곡유통위원회가 건의안을 결정하는데 지표로 활용하는 생산비는 일본등과 같이 최근 3년간의 평균생산비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농림수산부는 이와함께 미곡종합처리장의 벼 수매량을 늘려 농민들의 정부수매요구를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부는 미곡종합처리장에 융자하는 벼매입자금(연리 5%)을 올해는 5백74억원으로 확대했으며 내년에는 농특세예산에서 2백10억원을 추가로 투입, 모두 7백84억원규모로 늘린다.【박영기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