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진흥공사는 6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94년 부품수출상담전」에 미국과 일본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5천만달러어치 이상의 활발한 구매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일본 후지요시철강소는 이번 상담전에 참가해 3천만달러이상의 한국산 부품 구매상담을 벌였고, 중장비업체인 호쿠에츠공업과 유압관련기기 생산업체인 스미토모기기, 도요타자동차의 모회사인 도요타직기등이 각각 2백만달러이상의 부품구매상담을 가졌다.
미국의 자동차부품업체인 리어 시팅사는 2백50만달러어치의 자동차 자동시트부품의 구매상담을 했고 트리 콤포넌트 프로덕츠사는 50만달러규모의 자동차트랜스미션부품 수입을 협의했다.
무공관계자는 미·일 업체들의 이같은 활발한 구매상담에 대해 『부품수출은 특성상 장기거래가 가능하고 계약업체로부터 관련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어 국내 부품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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