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천식·기침특효/치커리/당뇨병에 좋아/두충차/간기능등 촉진 「한방차」 몇가지를 사서 찻물을 달여낸 다음 고운 다기에 부어 늦가을의 향취와 건강을 함께 마셔보면 어떨까.
요즘엔 결명자 구기자 오미자차등 3대 한방차보다 달고 쓴 맛이 일품인 맥문동차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이뇨효과가 크다는 맥문동 은 밀양산 5백이 2만원. 맥문동 오미자 인삼을 2대1대1로 섞어 생맥산을 끓여 마셔도 좋다.
오미자차는 시고 달고 쓰고 짜고 매운 5가지 맛이 나는 한방차로 천식과 기침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무주산 5백이 1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눈에 좋다는 결명자와 콩팥을 건강하게 한다는 구기자는 중간크기의 주전자에 물을 반쯤 붓고 한웅큼 집어넣은 뒤 물이 3분의1로 졸아들 때까지 끓여 차로 마신다. 보성산 결명자가 4백에 1만5천원, 진도산 구기자가 5백에 2만원이다.
치커리는 당뇨환자에게 좋은 차로 잘 알려져 있다. 물1ℓ에 10을 넣어 끓여내면 되는데 치커리를 너무 많이 넣으면 쓴 맛이 나므로 조심해야 한다. 진부산 4백이 9천원.
간 기능을 촉진시키는 두충차는 두충의 껍질을 볶아 소주에 하루 저녁 재워놓았다가 물을 붓고 끓여 마신다. 청원산 2백이 1만2천원이다.
이밖에 한방차 재료로는 산마가루가 제천산 3백에 3천원, 음양곽이 철원산 1백에 3천5백원, 황기가 제천산 1백50에 1만2천원, 당살초가 인도산 1백에 1만원, 신선초가 제주산 1백50에 6천원, 감초가 중국산 2백에 2천6백원, 덩굴이 제주산 1백에 3천5백원, 감잎이 상주산 1백에 1천5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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