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핵물리학자 고 이휘소박사의 중국계 부인 심만청씨등 유족 3명은 6일 소설의 저자 김진명씨와 「핵물리학자 이휘소」의 저자 공석하씨 및 이 책들을 출판한 도서출판 「해냄」 「뿌리」등을 상대로 15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유족들은 소장에서 『이 저작물들은 핵무기 개발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박사가 핵개발에 참여했다가 미정보기관에 의해 암살됐다고 묘사하는등 고인의 삶과 죽음을 왜곡,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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