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성술예언 믿어… 먼저 이혼요구는 않을 것 다이애나영국왕세자비는 언젠가 재혼해서 아이를 더 낳을 생각이라고 런던에서 발행되는 선데이 타임스지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부터 연재를 시작한 앤드루 모튼작 「다이애나, 그녀의 새 인생」이라는 전기에서 『그녀가 어느 단계에 가면 다른 남자를 열렬히 찾게 될 것은 확실하다. 아직 염두에 둔 사람은 없지만 그런 구상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는 다이애나 친구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다이애나가 찰스왕세자에 대해 이혼을 먼저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전기는 다이애나가 점차 고립감을 느끼면서 때로 자살충동과 병적인 식욕과다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결국은 프랑스에서 살게 되고 그곳에서 태어난 남자와 모종의 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는 점성술의 예언을 믿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와 친한 사람들」은 다이애나가 아직도 찰스를 사랑하며 찰스의 외도를 용서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모튼은 주장했다.
모튼은 『그녀의 고독한 인생에서 가장 충실한 친구는 전화』라며 그녀가 친구들과의 전화로 하루에 몇시간씩을 보낸다고 말했다.【런던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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