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 연합=특약】 프랑스 우파 공화국연합(RPR)총재이자 파리시장인 자크 시라크(60)가 내년 4월로 예정된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고 라 브와 뒤 노르지가 4일 보도했다. 시라크시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우파진영의 후보 통합을 위해 대통령 출마를 포기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를 일축한 뒤 내년 대선에 출마할 뜻을 분명히 했다.
내년 대선에서는 시라크시장과 우파의 에두아르 발라뒤르총리, 좌파진영의 자크 들로르 전유럽연합(EU)위원장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으나 발라뒤르총리와 들로르전위원장은 아직 공식 출마선언을 하지 않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