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국제환경보호협약인 「멸종위기 동식물 거래협약」(CITES)가맹 1백24개국은 오는 7일부터 미플로리다주에서 회의를 열어 한국과 대만의 「협약위반행위」등을 논의한다고 회의 주최측이 1일 밝혔다. 회의준비에 관여하고 있는 위싱턴 소재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프로젝트」란 비영리단체의 관계자는 이같이 전하고 『이번 회동에서 한국문제가 비중있게 다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만·베트남및 중국이 불법 한약재및 호랑이와 코뿔소뼈 밀거래와 관련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회동에서 영국의 제의를 받아들여 그같은 행위를 본격 제재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CITES에 정식 가입한 한국이 이번 회의에 정부관리등 대표 5명을 참석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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