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단적발 24명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2일 국내외 유명의류 상표를 위조, 2백여억원대의 가짜의류를 팔아온 문봉권(32) 유병교씨(32·여)등 24명을 상표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가짜 상표 30만장, 3억여원상당의 의류를 압수했다.
검찰은 또 가짜 상표 제품인 것을 알고도 매장을 임대해 준 G백화점 대리 최영규씨(31)등 직원 2명과 소매상등 10명을 불구속입건하고 G백화점은 벌금 1천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에 의하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의류도매상 「매직랜턴」 주인 유씨는 지난7월 최씨와 짜고 세일기간에 미국산 고급제품 「DKNY」 상표를 붙인 티셔츠 1백90벌을 판매하는등 1억4천만원 상당의 불법의류를 판 혐의다.
검찰은 유씨가 다른 4개 유명백화점에도 가짜상표 제품을 판매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송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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