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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옹기 상설전시판매장」 개설/전통생활공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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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옹기 상설전시판매장」 개설/전통생활공예관

입력
1994.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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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생활 공예관은 4일부터 「무공해옹기 상설전시판매장」을 개설 운영한다.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 집에서 문을 여는 이 전시판매장에는 김칫독 장독에서부터 고추장 된장을 넣는 작은항아리, 탕기, 물컵, 찻잔등까지 20여종 1천여점의 옹기가 진열된다. 특히 이곳에서 파는 옹기는 인간문화재 이래원씨의 전남 미력옹기와 이완수씨의 충남 성촌옹기로 납이 들어있는 광명단을 전혀 쓰지 않고 전통기법에 따라 장작불로 구워만든 무공해 옹기라는 점을 공예관측은 강조하고 있다. 항아리의 크기는 9ℓ들이(반말)에서 72ℓ(너말)들이까지 8종이 있으며 값은 2만∼6만6천원이다. 뚝배기는 4천∼8천원 약탕기 2만5천원 물컵 2천원 찻잔은 1천∼2천원. 277―2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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