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상오8시5분께 서울 영등포역 구내 경인전철 상행선에서 레일 안쪽에 깔려있는 자동신호기 연결선이 끊어져 수신호로 전동차를 운행시키느라 상행선 전동차가 5∼6분씩 지연운행됐다. 철도청은 사고 1시간여만에 신호장치를 정상화시키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또 이날 상오10시10분께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신내역 사이에서 단전사고가 발생, 양재역으로 가던 전동차 운행이 10여분간 중단됐다. 지하철공사측은 전동차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기배선장치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