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전문지 와즈 오토모티브리포트지는 28일 우리나라가 올해 캐나다를 제치고 자동차생산 세계 5위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잡지에 의하면 지난 해 5위 생산국인 캐나다의 지난 1∼9월 자동차생산은 1백67만1천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감소했다. 이에 비해 지난 해 캐나다에 이어 자동차생산 세계 6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이 기간에 생산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2.9% 늘어난 1백63만8천대로 캐나다와의 격차가 3만3천대로 좁혀졌다. 한국은 올해 내수와 수출호황으로 생산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돼 최소한 10만대 이상의 차이로 캐나다를 따돌릴 것으로 이 잡지는 분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4·4분기 우리 자동차생산이 분기별 최고치인 71만4천대로 연간생산량이 2백35만2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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