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욕 UPI 로이터=연합】 최근 지구와 은하 M100간 정확한 거리측정의 성공으로 조만간 천문학계의 오랜 숙제인 우주의 확장속도와 연령이 밝혀질 것이라고 미천문학자들이 26일 말했다. 최신 허블망원경을 사용한 새로운 공간계산법에 의하면 처녀자리에 위치한 은하 M100은 지구가 속해 있는 은하수로부터 5천6백만광년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미항공우주국(NASA)산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가 발표했던 5천1백만광년과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현재 우주의 확장속도와 여러 은하의 지구와의 거리간의 비율인 이른바 「허블상수」를 계산하고 있는데, 이 상수가 결정되면 지구의 연령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우주의 나이를 80억에서 1백20억년정도로 어림잡고 있으며 우주의 확장속도는 메가파섹(3백26만광년)당 초속 80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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