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UPI=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소련대통령은 26일 의회의 내각불신임투표를 앞두고 러시아에 쿠데타, 사회적 고통, 부패만연등이 우려된다며 조기 대통령선거및 총선 실시를 촉구했다. 고르바초프는 이날 발표한 공개서한에서 『러시아는 정치·군사적 쿠데타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사회적으로 고통과 부패의 시대에 빠져들고 있다』며 『옐친대통령정부가 사유화에 대한 지나친 욕심으로 공금을 낭비하고 범죄를 조장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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