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한기봉특파원】 현재 북한의 권력서열 2위이자 사망한 김일성의 최측근이었던 오진우 인민무력부장겸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77)이 25일(현지시간)신병치료를 목적으로 파리에 도착했다. 오는 이날 의사2명, 간호사 2명, 경호원1명, 통역1명등 일행 6명과 함께 특별기편으로 오를리공항에 도착, 파리주재 북한일반대표부 직원의 영접을 받고 곧바로 숙소인 북한대표부로 갔다.★관련기사 7면
그는 폐암을 치료하기 위해 파리에 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병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프랑스 외무부관계자는 오가 26일중 진료를 받은후 수술여부나 입원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와 프랑스관리가 만날 계획은 없으며 그의 입국목적은 신병치료라고 밝혔다.
프랑스정부는 오의 프랑스입국신청과 비자발급을 한국정부에 통보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