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돈주고 경마정보 빼내/경마꾼 3명 구속/기수·조교사 3명 오늘소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돈주고 경마정보 빼내/경마꾼 3명 구속/기수·조교사 3명 오늘소환

입력
1994.10.27 00:00
0 0

◎조직적비리 수사확대【안양=송원영기자】 경기 안양경찰서는 26일 윤용남씨(45·안마시술소주인·서울 도봉구 미아9동)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윤씨등은 88년부터 지난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한국마사회소속 전 기수 박상용씨(30)에게 2백여만원을 주고 경주마에 대한 정보를 빼냈는데도 3천만∼4천만원을 잃자 지난 8월15일 박씨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윤씨의 영동장 안마시술소로 납치, 폭행하고 1억원짜리 현금보관증을 쓰게 한 혐의다. 경찰은 이날 기수·조교사에게 4백여만원을 주고 경주마의 건강상태등 경마정보를 빼낸 김사득씨(30·단란주점주인·서울 강남구 대치동)를 한국마사회법위반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경마정보를 빼내 준 기수 윤모씨등 기수·조교사 3명을 27일중 소환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하는 한편 최근 과천경마장 주변에서 경마도박꾼들과 기수·조교사들이 조직적으로 연계, 경마정보를 빼내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