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년 프랑스혁명에서부터 1871년 독일제국이 성립되던 시기까지 독일 근대사를 민중사적 입장에서 기술하고 있다. 발터 슈미트교수(독훔볼트대)등 7명이 집필한 「독일사」를 강대석교수(효성녀대)가 번역했다.
시민사회의 성립, 나폴레옹에 대한 항거, 노동운동, 산업혁명, 자본주의발전 등 독일역사의 핵을 이루고 있는 사안을 세계사와 관련을 지어 정리·해석하고 있다.
특히 봉건귀족과 민중 사이의 갈등에서 독일 부르주아지가 귀족과 타협하고, 자유를 유보한 통일이 위로부터 강압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이 상세하다. 역사의 현장을 보여주는 판화, 역사적 인물의 초상등 1백 50여컷의 화보가 함께 실렸다.
한길사간·2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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